“소속사 잘 만나 특혜”.. 미스터트롯2 리틀싸이 황민우, 논란 끊이지 않는 이유

Photo of author

계속되는 공정논란 ..
김연자와 같은 소속사라서 ‘추가 합격’?
미스터트롯2 황민우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20대를 넘는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등 트로트 스타를 배출했던 ‘미스터트롯’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아쉽게도 인맥 트로트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2년 12월 2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미스터트롯2에는 이미 데뷔해서 어느정도 인기를 가지고 있거나 타 오디션에서 우승 또는 상위권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더불어, 이전 미스터트롯1에서 TOP7에 들어가지 못했던 참가자 중 15명이 재도전을 한다는게 밝혀지면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트롯2
미스터트롯2

평가와 조언 등을 제공할 마스터에는 장윤정, 진성, 김연자, 붐, 츄 등 인기 연예인이 합류하게 되었고 MC는 시즌1에 이어 김성주가 맡아 인기를 이어 갔지만,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가 독이 되었는지 논란도 불거졌다.

공정성 논란이었는데, 예심에서 1위를 차지한 박지현이 마스터 장윤정과 소속사가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형제 참가자 황민우, 황민호의 소속사가 마스터 김연자와 같다는게 알려지면서 불을 지폈다.

미스터트롯2 황민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버지는 한국인, 어머니는 베트남 출신으로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황민우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리틀 싸이라고 불리며 당시 큰 인기를 얻었고 이 때부터 대중에 얼굴을 알리게 된다.

어렸을 때 한국말이 서툴러 춤으로 자신의 흥을 표현했던 그는, 미스터트롯2에서 샛별부에 도전 중이며 동생인 황민호는 반장부에 참여하고 있다. 두 형제는 이전에도 MBN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보이스트롯’과 ‘보이스킹’에 각각 참가하여 높은 성적을 거뒀었는데, 이 때 심사위원 중 한 명이 김연자였다.

황민우는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던 연예기획사 홍익기획과 20년 10월 전속계약을 하면서 김연자와 같은 소속사가 되었는데, 이 곳은 김연자 남편이 설립하여 운영 중인 곳이기도 하다.

세 사람은 미스터트롯2에 참가하기 전부터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연자가 황민우·황민호 형제에게 직접 노래를 가르치면서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스터트롯2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미스터트롯2는 총 15개의 올하트를 받으면 통과, 14개 이하는 예비 합격 후 추가 합격을 진행해 탈락자를 정하게 되는 방식이다. 황민우는 조별 예선에서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부르면서 댄스를 선보여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14개 하트를 받으면서 예비 합격자가 되었고 이후 추가 합격자에 들어 본선 진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로 인해 김연자와 같은 소속사였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하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동생 황민호는 애절한 목소리, 정확한 발음, 능숙한 힘 조절을 선보이며 정의송의 님이여를 완벽하게 불러 올하트를 받았고, 한번에 통과하게 된다.

미스터트롯2 공정논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황민우·황민호 형제 말고도 참가자와 마스터와 같은 소속사인 경우가 계속 나오면서 프로그램 자체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예심에서 최단기간 올하트를 받고 1위에 오른 박지현은 이후 장윤정, 김희재와 소속사가 같다는게 알려지면서 여러 의혹이 불거졌으며, 제작진에서 밀어주는게 아닌가하는 의심도 생겼다.

해당 소속사에서는 이러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하면서 공정하게 가수 본인의 실력으로 서바이벌에 임하고 있다 밝혔다. 하지만 마스터와 참가자의 소속사가 같다는 사실은 변함없어서 마스터의 심사 자질 논란은 계속되었다.

누리꾼들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김연자와 형제는 거의 가족이다, 소속사 잘 만났다, 특혜 아니냐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면서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미스터트롯2 박선주 주영훈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자, 제작진 측에서는 공정성에 힘을 주기 위해 추가로 작곡가 주영훈과 가수 겸 프로듀서 박선주를 마스터에 합류시킨다.

주영훈은 다양한 음악 프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참가자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선주는 다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2’에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참자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호랑이 마스터라 불리기도 했다.

1:1 데스매치부터 미스터트롯2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박선주는 인터뷰에서 개인의 좋고 싫음이 아닌 인성과 가창력, 스타성 등을 시청자의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하겠다 밝혔다.

논란에서 벗어나 더욱 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