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피날래 장식..
진기스칸 역전 가능할까
미스터트롯2 최수호 데스매치 진(眞)이 이끄는 ‘진기스칸’팀이 본선3차 메들리 팀 미션의 마지막 순서로 이번 주 공개된다.
안성훈의 ‘뽕드림’이 앞서 극찬을 받으며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순서인 최수호의 ‘진기스칸’은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최수호의 ‘진기스칸’이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1라운드 팀 미션
TV조선 미스터트롯2는 이번 16일 방송을 통해 본선 3차전 메들리 팀 미션을 이어가게 되는데, 이번 메들리 팀 미션은 지난 데스매치에서 Top5에 오른 5명을 필두로 총 5팀을 구성해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팀 미션의 경우 1라운드에서는 ‘팀전’을 2라운드에서는 ‘대장전’의 무대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기스칸’ 과연 ‘뽕드림’을 넘을 수 있을까?
안성훈의 ‘뽕드림’ 팀은 1라운드 팀 미션의 네 번째 순서로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마스터 점수에서 앞선 세 팀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장 안성훈을 필두로 나상도, 한태이, 박성온, 임찬 으로 이루어진 ‘뽕드림’은 마스터 점수는 물론 관객 점수에서도 각 1,251점과 276점을 받으며, 총점 1,527점을 기록하고 먼저 무대를 선보였던 ‘미스터 뽕샤인’, ‘꿀벌즈’, ‘뽕플릭스’를 압도적으로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수호가 이끄는 ‘진기스칸’ 멤버들은 ‘뽕드림’의 압도적인 점수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과연 ‘진기스칸’ 팀은 앞선 ‘뽕드림’의 활약과 마지막 순서라는 부담감 속에서 1라운드의 팀 미션의 마지막 피날레를 얼마나 화려하게 장식해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수호의 ‘진기스칸’
1대1 데스매치를 통해 진(眞)으로 등극한 ‘트롯 밀크남’ 최수호가 구성한 ‘진기스칸’ 팀은 지난 데스매치에서 격돌했던 ‘트롯 테이너’ 추혁진을 비롯해, 폭발적인 성량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팬텀싱어’ 출신의 길병민 과 ‘실크 미성’을 자랑하며 본선 1차전 팀 미션 진(眞)에 등극한 진욱 그리고 모델 출신으로서 명품 비율과 매력을 자랑하는 ‘트롯 카사노바’ 윤준협으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진기스칸’ 팀은 각 미션별 진(眞)을 두 명이나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개인이 강렬한 임팩트와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어 과연 1라운드 팀 미션의 마지막을 어떤 콘셉을 보여주며 안성훈의 ‘뽕드림’에 도전장을 내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들의 열광 속에서 ‘진기스칸’ 팀의 섹시한 칼군무와 황홀한 모습까지 예고편을 통해 공개 되었는데 객석과 하나 된 모습까지 선보이며 1라운드 마지막 팀 미션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미스터트롯2 최수호
최수호는 2002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22세이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기 전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판소리 분야를 전공하던 대학생 신분이었다.

미스터트롯2 첫 출연 당시 대학부 1번으로 나선 최수호는 당시 배우 유연석을 닯은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했던 최수호는 판소리 전공자다운 구성진 음색과 매력을 보이며 첫 올하트를 기록하고 본선으로 직행하였다.
2013년 8월에 방영된 SBS예능 ‘스타킹’에는 민요신동으로 출연하고, 지난 2020년에 방영된 트롯전국체전에는 본명인 ‘최은찬’으로 참가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수호는 출연 당시 ‘아빠 미안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알고보니 트로트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참가했지만, 아버지는 탈락하고 최수호만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닉네임을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당시 최수호는 ‘아버지가 트로트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아버지와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떨어지고 나 혼자 여기에 왔다’라고 밝히며 아버지의 탈락 이유에 대해서도 아버지가 훨씬 더 잘 하시는데 왜 탈락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아버지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최수호는 지난 미스터트롯1에도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하며 얼굴을 비추지 못했는데 이번 미스터트롯2를 통해 어린나이 답지 않게 울림을 주는 목소리와 음색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있다.

여러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판소리 전공자로서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우렁찬 목청을 자랑하고 있는 최수호가 계속해서 어떤 무대를 선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대1 데스매치 진(眞)
최수호는 앞선 1대1 데스매치 무대에서 4분의 3박자 왈츠 리듬에 한의 정서가 녹아있는 송가인의 ‘월하가약’을 선곡하여 완벽한 무대를 소화해 내면서 마스터 들의 찬사를 받았다. 무대를 본 마스터들은 ‘레전드 무대 나왔다’, ‘몰입감 장난 아니다’라며 극찬을 했고, 주영훈 마스터는 ‘대한민국에서 월하가약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히 도전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노래를 21살 밖에 되지 않은 최수호가 원래 본인 노래인 것 마냥 여유있게 부르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전공이 판소리이다 보니 그 장점을 살려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한 최수호는 국악 풍 트롯은 누구보다 잘 부를 자신이 있고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라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그 결과 최수호는 1대1 데스매치 본선2차 진(眞)에 등극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메들리 팀 미션 1위를 달리고 있는 ‘뽕드림’에 도전장을 던지는, 최수호의 마지막 팀 ‘진기스칸’의 모든 것을 건 무대는 16일 목요일 밤 10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9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