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주지 못한 아내
결국 참지 못하고 사표까지…

김용필 아나운서 미스터트롯2의 48년산 위스키 보이스가 결국 퇴사를 결정하였다.
경제 프로그램 앵커로 활약했던 김용필은 결국 사표를 제출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의상을 입고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20여 년간 해왔던 직업을 내려놓고 퇴사를 결심하게 된 복잡한 심경 고백도 함께 공개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데스매치 Top5
TV조선 지상 최대 트롯 오디션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본선 2차전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총 118명의 참가자 중 Top25를 가려냈다. 본선 2차전인 1대1 데스매치를 통해서 김용필, 안성훈, 송민준, 최수호, 박지현이 Top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피 말리는 접전을 보인 끝에 본선 3차전에 진출하게 된 25명의 트롯 스타들 중 데스매치 Top5에 이름을 올린 최수호, 안성훈, 송민준, 박지현, 김용필을 필두로 팀을 이루어 대결하는 메들리 팀 미션의 막이 오르게 되었다.
최연장자와 최연소자가 한팀을 이뤄…
48년산 위스키 보이스를 자랑하는 김용필을 대장으로 하는 ‘미스터 뽕샤인’은 정통 트롯의 왕 진해성, 호떡집 꽃대디 이하준, 해물 뚝배기 보이스 고정우, 귀여운 상남자 감성 거인 황민호까지 5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특히 ‘미스터 뽕샤인’은 이번 미스터트롯2 참가자중 가장 연장자인 48살의 김용필과 가장 어린 10살 황민호가 한 팀을 이루어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5남자의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메들리 팀 미션 1라운드에 나서는 ‘미스터 뽕샤인’은 최연장자와, 최연소자가 속해있듯 연령을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로 풀어내려 하고 있다.
미스터트롯2는 메들리 팀전을 앞두고 미스터트롯2 Top25 스페셜-못다한 이야기라는 25인의 뒷 이야기를 대방출했다. 미스터트롯2로 자신의 오디션 인생을 택한 Top25인은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완벽한 모습을 뒤로하고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JYP 아이돌 박지현?
10대 시절 이야기를 밝힌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초반부터 올하트 퍼레이드를 벌이며 대학부의 무서운 기세를 알렸다. ‘활어 보이스’ 박지현은 중학생 당시 JYP 오디션을 보고싶었다고 밝혔는데, 이런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 JYP의 실수를 밝히기라도 하듯 박지현의 한풀이 댄스 실력이 이번 스페셜 영상에서 공개가 되었다.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를 통해 ‘진’에 오른 최수호는 아직 21세의 어린나이 임에도 막걸리 감성을 선보였다. 이런 그가 ‘발효 밀크남’에 이어 ‘딸기 우유남’에 등극한 사연과 할머니께 들은 감동적인 이야기 등이 밝혀지게 되었다.

한편, 또 다른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있는 대학부의 강자 윤준협은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검무를 선보였던 데스매치 무대를 이야기하며 무대도중 복통이 너무 심해 겨우겨우 버티면서 무대를 마쳤던 뒷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했다.
환영하지 못한 아내 절친 배우 박성웅의 반응까지…
48세라는 느즈막한 나이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뒤로 하고 미스터트롯2 오디션에 도전한 ‘위스키 보이스’ 김용필은 이번 미스터트롯2 참가에 대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본격 방송이 예정되기 1~2주 전 겨우 입을 열어 가족에게 전했다는 김용필은 ‘맞벌이 중인 아내도 환영을 못하더라’며 조심스레 전했다. 또한, 방송이 시작되자 김용필의 18년 지기 절친 배우 박성웅이 건넨 반응까지 이번에 공개가 되었다.

이밖에 ‘호턱 파는 트롯 대디’ 이하준의 가게 상황과 트로트 가수 ‘우연이’의 아들로 알려진 ‘마커스강’이 전하는 어머니의 반응, 젊은 트롯 가수로서 설 무대를 찾기 어려웠다는 ‘송민준’의 달라진 위상, 시즌1에 이어 또 한번 도전한 싸움 닭 ‘안성훈’이 절친이자 최고 인기를 달리고 있는 ‘박서진’을 왜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였는지도 공개하였다.
하동근 미스터트롯 시즌1 동기들 매니저로 오해받아…
미스터트롯2 하동근이 Top25인에 오르기까지의 치열했던 과정을 돌아보며 도전 소감을 밝혔다.
마스터예심에서 ‘사랑님’을 불러 올하트를 받은 하동근은 팀 미션을 지나 1대1 데스매치까지 통과하며 Top25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미스터트롯1에도 참가했던 그는 지난 시즌은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출전을 한 것 같다며 이번 미스터트롯2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트롯 외길인생 이 길이 아니면 돌아갈 길이 없기에 오디션 준비 과정부터 너무 혹독하고 외로웠다고 밝혔다.

2020년에 출연했던 미스터트롯1 이후 3년 만에 도전하게 된 각별한 심경을 보인 하동근은 미스터트롯1 동기들이 방송 후 다 잘나가서 길거리를 같이 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데 그분들이 다들 자신을 매니저로 착각을 해서 그럴 때마다 가수로서 더 잘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하동근은 그동안 ‘인간 비타민’으로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제 그가 앞으로 선보일 본선 4라운드 메들리 팀미션을 통해 지난 미스터트롯1가 정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더 높은 곳을 바라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통 트롯 오디션의 최강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최종 왕좌의 주인공을 탄생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 이제 남은 Top25인의 트롯 스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마스터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